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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방위산업 강화 노력
등록일 2024-06-04
  • 국가(무역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ㅇ 인도네시아의 탄약 수요는 연간 10억 발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PT Pindad의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3~5억 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PT Pindad는 무기, 탄약, 중장비를 생산하는 국영기업으로, 탄약수입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방위산업 내 민간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ㅇ 국방 및 보안 산업에 대한 민간 부분의 참여는 법률 제 6/2023호에 의해 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방 공급망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출을 줄이고, 인도네시아의 국방 생산 자립성을 강화하여 수입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ㅇ 522일에는 인도네시아 하원(DPR RI) 1위원회가 외교부, 국방부와 회의를 통해 4개국과의 국방 협력협정(Defense cooperation agreement)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점국가는 브라질, 프랑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이다. 이는 국방협정(Defense pact)은 아니지만,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ㅇ 528,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 RI) 의장이자 특수호신용품 허가 보유자협회(PERIKHSA) 회장인 Bambang SoesatyoPT Sapta Inti Perkasa에 대해, 스포츠 및 군대/경찰용 탄약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민간 기업이라는 점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ㅇ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들의 최근 해외 협력사례는 아래와 같다.

1) PT Pindad는 아랍에미리트(UAE)LAHABHoA(Head of Agreement)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는 탄약부분의 협력과 투자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니-UAE 간의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방위산업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튀르키예 국방부 차관은 인도네시아 방문 중 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 및 PT PAL 인도네시아(국영 조선회사)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튀르키예 간 조선 및 방산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PT PAL은 인도네시아의 국영 조선회사로, 이번 회의를 계기로 튀르키예로부터 Reis급 잠수함 인수와 관련된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니정부의 목표인 최소 장비전력(MEF)을 달성하려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 말까지 12척의 잠수함을 보유해야 하지만, 현재는 4척의 잠수함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