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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산수출의 동반자 KODITS
ㅇ 인도네시아의 탄약 수요는 연간 10억 발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PT Pindad의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3~5억 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PT Pindad는 무기, 탄약, 중장비를 생산하는 국영기업으로, 탄약수입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방위산업 내 민간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ㅇ 국방 및 보안 산업에 대한 민간 부분의 참여는 법률 제 6/2023호에 의해 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방 공급망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출을 줄이고, 인도네시아의 국방 생산 자립성을 강화하여 수입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ㅇ 5월 22일에는 인도네시아 하원(DPR RI) 제 1위원회가 외교부, 국방부와 회의를 통해 4개국과의 국방 협력협정(Defense cooperation agreement)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점국가는 브라질, 프랑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이다. 이는 국방협정(Defense pact)은 아니지만,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ㅇ 5월 28일,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 RI) 의장이자 특수호신용품 허가 보유자협회(PERIKHSA) 회장인 Bambang Soesatyo는 PT Sapta Inti Perkasa에 대해, 스포츠 및 군대/경찰용 탄약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민간 기업이라는 점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ㅇ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들의 최근 해외 협력사례는 아래와 같다.
1) PT Pindad는 아랍에미리트(UAE)의 LAHAB와 HoA(Head of Agreement) 및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는 탄약부분의 협력과 투자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니-UAE 간의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방위산업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튀르키예 국방부 차관은 인도네시아 방문 중 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 및 PT PAL 인도네시아(국영 조선회사)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튀르키예 간 조선 및 방산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PT PAL은 인도네시아의 국영 조선회사로, 이번 회의를 계기로 튀르키예로부터 Reis급 잠수함 인수와 관련된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니정부의 목표인 최소 장비전력(MEF)을 달성하려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 말까지 12척의 잠수함을 보유해야 하지만, 현재는 4척의 잠수함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