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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산수출의 동반자 KODITS
□ 배경
ㅇ 포르투갈의 주요 항공우주 기업인 OGMA는 포르투갈 국방기관(idD Portugal Defence, 35%)과 브라질 엠브라에르(65%)가 공동 소유하고 있음
- OGMA는 착륙 장치, 동체, 꼬리날개 등 수송기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항공우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
ㅇ 2011년 12월, 엠브라에르 방산 및 보안(Embraer Defense and Security)은 OGMA 및 EEA*와 KC-390 군용 수송기 및 공중 급유기 프로그램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 이 계약으로 포르투갈의 EEA는 KC-390 부품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해당 부품은 엠브라에르 자회사 OGMA에서 제조
* EEA – Empresa de Engenharia Aeronáutica S.A.는 포르투갈 미뉴 지역의 마이아(Maia) 시에 위치한 회사로, 항공우주 제품과 구조물의 설계, 홍보,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수행, 시험, 개발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고 있음
[자료: 엠브라에르(Embraer)]
ㅇ 2016년 7월 4일, 엠브라에르가 생산한 수송기 KC-390가 포르투갈 알베르카(Alverca)에 위치한 OGMA 공장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됨
□ 상세 내용
ㅇ KC-390은 포르투갈 항공 산업 분야의 중요한 프로젝트로, 전체 수송기의 약 56%가 엔지니어링 및 제품개발센터(CEiiA)의 포르투갈 엔지니어들에 의해 설계됨
- 총 170명의 포르투갈 엔지니어들이 45만 시간 이상을 투입하여 수송기의 주요 부품 1,600개를 설계 및 제작했으며, 주로 착륙 장치(landing gear), 동체(fuselage), 꼬리날개의 양력(rear wing lifts)을 포함한 수송기 구조의 후방(back) 부분인 스폰슨(Sponson)에 집중
- CEiiA팀은 2,100개 이상의 기술 도면을 담당했으며 항공 산업에서 350개의 고도의 전문 일자리를 창출함
ㅇ 이후, 엠브라에르는 2016년 7월 중순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Farnborough Air Show )에서 KC-390을 선보였고, 30개국이 이 수송기에 관심을 보였으며, 포르투갈 공군도 관심 표명
ㅇ 포르투갈 공군은 2019년에 처음으로 KC-390 수송기 5대와 시뮬레이터를 구매, 2023년 10월 첫 수송기 인도
ㅇ 2024년 6월 26일, 엠브라에르는 포르투갈 공군에 두 번째 KC-390 수송기를 인도
[자료: 엠브라에르(Embraer)]
ㅇ 2023년 12월 4일, 한국 방위사업청(DAPA)은 대형 수송기(LTA) II 입찰을 통해 공군(ROKAF)의 새로운 군용 수송기로 엠브라에르의 C-390 밀레니엄을 선정
-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C-390을 도입하는 국가
- 2026년까지 7,100억 원을 투입해 3대의 신형 수송기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
ㅇ C-390은 군용 공수, 국제 평화유지, 긴급 구조 등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다양한 임무를 지원할 예정
□ 시사점
ㅇ 포르투갈은 KC-390의 핵심 부품 개발을 주도하며 항공우주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함
ㅇ 한국의 방위사업청(DAPA)은 C-390 도입이 한국의 공수 및 평화유지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
□ 자료원
ㅇ Defense Aeropspace
- https://www.defense-aerospace.com/brazil-portugal-sign-partnership-on-kc-390/
ㅇ Embraer News Releases
- https://embraer.com/global/en/news?slug=1207319-south-korea-selects-the-embraer-c-390-millennium
ㅇ EuroDefense Portugal
- https://eurodefense.pt/kc-390-o-maior-projecto-aeronautico-portugues-apresentado-na-ogma/
ㅇ idD Portugal Defense
- https://www.iddportugal.pt/a-idd/participadas/
ㅇ Jornal de Negocios
ㅇ 게시일자 : ’2024.10.0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