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방위산업에 1,129억 헤알 (약196억 달러)투자 추진

□ 주요내용

○ 브라질 연방 정부는 12일, 국가 주권 및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로켓, 위성, 레이더 기술 등 첨단 기술 분야에 1,129억 레알(약196억 달러)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함. 이 금액은 공공 부문에서 798억 레알, 민간 부문에서 331억 레알을 각각 조달하여 실행될 예정임.

○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2023년에 선포된 'Nova Indústria Brasil(NIB)'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핵심 과제와 밀접히 연계된 것으로 확인됨. 주요 투자 방향성은 국방력 증대와 첨단 기술 산업 발전에 맞추어져 있으며, 프리깃, 잠수함, 그리펜 전투기, KC-390 수송기 등 군사 장비 개발에도 전체 예산 내에서 점진적으로 지원이 확대될 방침임. 해당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점진적으로 집행될 예정임.

○ 제랄도 알크민 부통령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의 가공 산업 부문은 2022년 대비 3.7% 성장률을 기록하였음. 총 수출액은 1,890억 달러에 도달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였으며, 방위 산업 수출 실적 또한 주목받고 있음. 특히 방위 산업의 올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NIB' 프로젝트는 농업, 의료, 방위 산업, 정보기술 등 여섯 개 핵심 분야를 중심에 두고 2033년까지 민관 협력을 통한 대규모 투자 확대를 목표로 설정함. 현재 약 3조 4000억 레알 규모의 자금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상태임. 정부는 친환경 기술 연구 및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의 조성을 포함한 모든 산업 영역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음.

□ 출처

https://anoticiaregional.com.br/noticias/brasil-e-mundo/industria-de-defesa-tem-r1129-bilhoes-em-investimen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