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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산수출의 동반자 KODITS
□ 주요 내용
ㅇ 칠레 육군 조달본부(DIVAE)는 군용 전술차량 입찰에서 TASL과 Salfa가 제기한 이의 사항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예정임.
- 위 입찰에는 Tata Advanced Systems Limited(TASL), Salinas y Fabres S.A.(Salfa), Comercial Kaufmann S.A.(Kaufmann)의 3개사가 참여했음.
ㅇ 칠레 육군은 약 9,800만 달러 규모의 전술차량 373대 구매를 추진 중이며, 입찰 과정에서 기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차량이 계약 대상으로 지정되고, 경쟁력 있는 제안은 서류 미비를 사유로 탈락 처리되며 공정성 논란이 제기됨.
- TASL은 인도 국영 방산 기업으로, 전술차량 LPTA 1628 4x4를 출품, 유일하게 기술 조건을 충족했으며 3개 사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함. 그러나 영문 법적 문서의 번역본 미제출과 대리인 위임장 누락을 사유로 평가에서 제외됨.
- Salfa는 프랑스 브랜드 르노의 전술차량을 유통하는 칠레 기업으로, 전술 차량 Renault D14 4x4를 출품, 기술·납기·가격 조건을 모두 충족했으나, 제출 서류 간 정보 불일치를 이유로 실격 처리됨.
- Kaufmann은 독일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술차량을 유통하는 칠레 기업으로, 전술 차량 Unimog 4000 4x4로 입찰 참여함. 해당 차량은 병력 12명과 장비, 105mm 견인포를 동시에 수송해야 하는 입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 그럼에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이 검토되며 사실상 계약 유력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논란이 제기되고 있음.
ㅇ 본 입찰의 평가 항목은 기술 (40%), 가격(15%), 행정(45%)으로 구성되었으며, 행정 요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음. 이로 인해 실질적인 성능보다 형식적 요건 충족 여부가 우선시되면서 경쟁력 있는 제안은 탈락하고, 기준 미달 차량이 계약 대상으로 지정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