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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er, KC-390 미국 생산 카드로 관세 회피 전략 모색
등록일 2025-08-09
  • 국가(무역관)
    브라질(상파울루)


Embraer, KC-390 미국 생산 카드로 관세 회피

전략 모색


’25. 8. 5(화요일), 상파울루 무역관

 

개요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가 미국 내에서 군용 수송기 KC-390을 생산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에 제안했다. 5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2000명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이 포함된 이 계획은 현재 미 공군의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 시 관세 10%를 회피하고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상세내용

 

미국은 브라질산 항공기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KC-39086일부터 발효되는 추가 40%의 보복 관세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여전히 기존의 10% 관세가 적용된다. 엠브라에르는 장기적인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고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계획의 최종 결정은 미 공군의 판단에 달려 있다.


엠브라에르는 향후 5년간 미국에서 약 210억 달러 규모의 엔진, 밸브, 기타 부품을 수입하고, 완성기를 130억 달러 규모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에는 약 80억 달러의 무역흑자가 발생한다. 현재 플로리다주 멜버른과 잭슨빌에 위치한 2개의 공장과 5개의 정비시설에서 25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부품 조달로 인한 간접 고용 효과도 약 1만 명에 달한다.


민간 항공 부문에서는 E175 기종이 미국 지역 항공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당 부문에서 운용되는 항공기의 80% 이상이 엠브라에르 제품이며, 뉴욕 라과디아 공항과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는 전체 운항편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캐나다 봄바르디어의 파산 이후, 유럽 에어버스와 미국 보잉의 기체는 지역 항공 시장에 비해 대형이라는 한계가 있어 경쟁자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유나이티드항공에 90, 올해 스카이웨스트에 60대를 판매했으며, 미국 시장은 엠브라에르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관 의견


엠브라에르의 KC-390 현지 생산 제안은 단순한 관세 회피 전략을 넘어, 미국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장기 계약 확보 가능성을 높이는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미 공군의 승인 여부가 핵심 변수로, 긍정적인 결정 시 현지 고용 창출과 미·브라질 간 항공우주 분야 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민간 부문에서 이미 탄탄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엠브라에르가 군수 분야까지 확장할 경우, 양국 간 공급망 연결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원 및 일자

 

https://www.cnnbrasil.com.br/blogs/lourival-santanna/internacional/embraer-propoe-fabricar-cargueiros-nos-eua-para-evitar-tarifa/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