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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 관세에 타우러스, 주력 권총 조립라인 미국 이전
등록일 2025-08-12
  • 국가(무역관)
    브라질(상파울루)


미국 50% 관세에 타우러스, 주력 권총 조립라인 미국 이전


’25. 8. 8(금요일), 상파울루 무역관

 

개요

 

미국이 브라질산 수출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브라질 총기 제조업체 타우러스(Taurus)는 주력 권총 ‘G 시리즈의 조립라인을 브라질 리우그란데두술 주 상레오폴두에서 미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시장에 대한 공급 안정성과 관세 부담 완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오는 9월부터 미국에서 하루 약 900정을 조립할 계획이다. 이 물량은 현재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하루 2100정 중 일부에 해당한다.

 

상세내용

 

타우러스는 1939년에 설립된 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라질 총기 제조업체로, 본사는 리우그란데두술 주 상레오폴두에 위치하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민수용 권총, 리볼버, 소총 등이며, 미국과 인도에도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조지아주 베인브리지 공장에서는 전체 생산량의 약 25%를 담당하며, TX22 권총과 Heritage 리볼버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매출의 약 90%는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며, 주로 민수용 총기를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한다.

 

이번 조립라인 이전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50% 관세 부과 방침 발표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타우러스는 완제품 대신 부품과 탄창을 수출해 미국 현지에서 ‘Made in USA’로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완제품 전체에 부과되는 관세를 피하고 세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4월부터 미국 내 완제품 재고 90일분을 확보하고 주요 부품을 사전 선적했다. 다만 부품에도 관세가 부과되므로, 관세 부담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완제품 대비 부담이 낮다는 장점이 있을 뿐이다.

 

이번 발표 직후 타우러스 주가는 7.07% 하락해 4.60헤알(0.85 달러)로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약 3300만 헤알(607만 달러) 감소했다. 상레오폴두 공장에서 근무하는 2200명의 고용에 미칠 영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저비용·저위험 전략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전체 생산라인 이전 가능성에 대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타우러스는 현재 브라질 정부와 리우그란데두술 주 정부와 함께 ICMS 세금 환급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 논의 중이다.

 

무역관 의견


타우러스의 미국 조립라인 이전은 전문가들이 분석한 대로, 고율 관세 환경 속에서 시장 접근성을 유지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관세 회피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현지 생산 확대는 향후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례는 브라질 제조업체들이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재편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특히 미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서 유사한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원자재·인프라 제약이 큰 산업은 생산 이전이 쉽지 않아 산업별 대응 속도와 범위에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정보원 및 일자

 

https://oglobo.globo.com/economia/negocios/noticia/2025/08/08/tarifaco-faz-taurus-decidir-transferir-principal-linha-de-montagem-de-armas-do-rs-para-os-eua.ghtml?utm_source=whatsapp&utm_medium=canalwpp&utm_campaign=canaleconomia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