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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정보] 칠레 경찰, 테이저형 전기충격기 사용 정부 승인받아

등록일 2025-08-30

국가(무역관)

칠레(산티아고)

□ 주요 내용

ㅇ 칠레 경찰(Carabineros)은 내무부 공공안전차관실(La Subsecretaría de Seguridad Pública)로부터 테이저형 전기충격기(Dispositivos Electrónicos de Inmovilización Temporal, DEIT) 사용 승인을 받음. 해당 장비는 비살상 무기로, 전기 충격을 가해 범죄자나 공격자를 일시적으로 제압할 수 있음.

ㅇ 칠레 경찰은 애초 2025년 3월부터 테이저형 전기충격기를 활용한 가정폭력 사건 대응 파일럿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행정 절차 지연과 정부 자문위원회 논의로 도입이 연기된 바 있음. 이번 승인에 따라 경찰은 대당 미화 5천 달러의 신형 모델을 도입하고 이후 현장 교육을 시행할 예정.

□ 검토 의견

ㅇ 테이저형 장비는 2019년경 제한적으로 도입된 바 있으나, 명확한 법적·행정적 프로토콜의 부재로 실제 현장에서는 활용되지 못했음. 따라서 이번 도입은 실질적인 최초 사용 승인 사례로, 칠레 내 비살상무기 운용 체계가 제도적으로 정착되는 전환점으로 평가됨.

ㅇ 이번 도입은 또한 향후 칠레 경찰 외 공공 안보 기관에서 비살상무기 도입이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칠레가 요구하는 최신 기술(신경근 무력화, 경고성 스파크, 정확도 향상, 발사 자동 기록, 치명성 최소화 등)을 확인함으로써 해당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아울러 우리 기업은 IT·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VR 활용 가상 시나리오 훈련 등 교육 솔루션으로 접근할 시 장비 수출 이상의 전략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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