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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페루에 潛水艦 供與
등록일 2020-01-08
  • 국가(무역관)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 브라질이 사용하던 中古艦을 고쳐서 사용

ㅇ 브라질은 페루에 209급 잠수함 2척을 주는 것을 추진하고 있음.

ㅇ 브라질은 투피級(Clase Tupi)이라고 하는 독일 209/1400 잠수함 두 척을 페루에게 주기 위한 정식제안서를 전달한 바, 브라질과 페루는 이 제안서와 관련한 협의를 하고 있음.

ㅇ 이 두 척의 잠수함은 현재 기동하지 않는 상태(inoperativo)인 바, 브라질과 페루는 船體(hull)검사와 전체 유지상태 확인을 통해 앞으로 기동을 다시 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점검하고 있음.


■ 페루, 低費用으로 잠수함전력 강화 추진

ㅇ 페루의 목적은 2척의 브라질 잠수함을 받아서 기존의 앙가모스(Angamos)級 209/1200 잠수함에 했던 보수정비(7천만불 규모)와 유사한 작업을 페루해군조선소(SIMA)를 통해서 함으로써 싼 값으로 잠수함 전력을 보완하려는 것임.
* 페루해군조선소(SIMA)는 독일 Thyssenkrupp社의 기술지원으로 잠수함을 정비하고 있다고 함.

ㅇ 브라질 잠수함 2척을 받아서 선체보수 작업을 하고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1척당 1천5백만-2천만불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ㅇ 페루해군은 2척의 209/1100(이슬라이級(Clase Islay)) 잠수함인 이슬라艦(BAP Islay(SS-35)), 아리카艦(BAP Arica(SS-36))을 보유하고 있고 4척의 209/1200(앙가모스級(Clase Angamos1))인 앙가모스艦(SS-31), 안토파가스차艦(SS-32), 피사구아艦(SS-33), 치파나艦(SS-34)을 보유하고 있으나 老朽해 기동불능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짐.

ㅇ 브라질로부터 2척을 도입할 경우 이슬라이級 2척(1970년대 중반에 건조했으며 2024년과 2026년에 퇴역시킬 예정)을 대체할 것임.

ㅇ 브라질이 페루에 주려고 하는 209/1400 잠수함 두 척은 각각 팅비라艦(Timbira(S-32)), 타파죠艦(Tapajó(S-33))이며 제원은 다음과 같음.
- 종류 : 209/1400 잠수함
- 배수량(잠항) : 1440톤
- 크기 : 61,2 x 6,25 x 5,5(미터)
- 추진 : 디젤-전기 추진, 디젤엔진 4대, 축 1개, 5,000CVV
- 속력 : 수상항해시 11노트, 잠항시 21,5노트
- 단독작전반경 : 10노트로 잠항시 1만해리(수상항해), 8천해리(스노클항해), 4백해리(잠항, 4노트)
- 단독전기간 : 50일
- 최대 잠수 : 300미터
- 무장 : 55MM 발사관 8개, 어뢰 14개, 잠수함발사형 하푼 미사일 탑재 가능
- 병력 : 30인


■ 南美 잠수함시장 관심 필요

ㅇ 이와 같은 브라질과 페루의 잠수함 주고 받기는 중장기적으로 페루 잠수함 구매를 유도하려는 브라질 의도와 단기적으로 싼 값으로 중고 잠수함을 브라질에서 갖고 오려는 페루 계획이 일치한 것임.

ㅇ 우리나라도 2007년 이후 페루 잠수함사업에 진출하려는 노력이 있긴 했으나 아직 열매를 맺지 못한 바,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함.

정보원 : 현지 언론보도 정리